하루종일 날씨가 꾸물꾸물..
이라크에서 안좋은 소식도 들려오고...
온몸이 부서지도록 일해도 일이 줄지 않는 오늘..
게다가 월요일..
저...그동안 짝사랑한 사람을 잊기로 했습니다.
아는거라곤 그사람의 나이와 사는동네 정도...
그에대해 알고싶은건 그의 입을 통해 듣고 싶다는 나의 말도 안되는 원칙땜에 그에 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우연으로 마주치고, 그래서 그게 인연인줄 알았는데,,역시 인연인지 아닌지는 끝나봐야 아는거더군요..
더이상 그 사람을 볼 수 없을것 같아서..
더 상처받기 전에 제가 맘을 접기로 했습니다.
29살...
이제는 정말 사랑을 할때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때가 아닌가 봅니다.
그 사람...정말 내 사람인줄 알았는데..역시나 아니었나봐요..
그사람 얼굴 못본지 3일이 지났는데..벌써 맘이 답답한게..
아마도 이것도 사랑이었나봅니다.
짝사랑도 사랑이냐고 말하는 사람땜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맘속으로만 하나님께 기도했었죠...
그런데..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더군요...
맘이 많이 아픕니다.
한숨이 나오고...그래서 일을 열심히 했는데도..머리속에서 그사람이 떠나질 않고 계속 가슴속에서 무언가가 계속 치고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어떤 노래를 신청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꼭 들려주셨음 좋겠어요...제 맘을 잘 표현한 노래인것 같은데..
Duran Duran ...Out of my mine 꼭 들려주세요..
지금 사랑하시는 분들..더욱 상대에게 잘해주시구요..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신 남자분들...더이상 망설이지 마시구
맘을 표현하세요..저처럼..그녀도 당신의 말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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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접을려구요..
아이리쉬
2004.06.21
조회 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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