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쓰네요..
남들이 노산이라고 하는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고 7년간 다니던 직장을
출산과 육아땜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출산후 애를 맡길데가 마땅치 않아서요.
요즘 후임을 뽑고 인수인계를 하는 중인데... 후임으로 온 사람이 영 성에
안차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애정이 많았던 회사라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길 바랬거든요.
오지랖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그만두고 나면 회사가 잘 돌아가려나 걱정도 되고
말이죠.
그런 스트레스를 안고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꿈음을 들으면서 많은 위안을
받아요.
허윤희님의 속삭이듯 말하는 목소리가 어찌나 저를 평온하게 하는지...
정말 꿈음 덕분에 태교 잘 하고 있어요.
음악도 예전 대학교때 즐겨듣던 노래들...
신랑이랑 C.C로 연애하던 그때를 생각하며 신랑이랑 처음 단둘이 밤길을
걸었던 그때....신랑이 들려줬던 노래에요..
김장훈의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들려주세요...
후임이 제 맘을 알게된다면 마음 아파하겠죠... 그래서 혹시 몰라 익명으로
신청합니다. 괜찮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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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 덕분에 힘들지만 태교 잘 하고 있어요....
꿈음애청자
2015.09.22
조회 1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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