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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244
김대규
2015.09.25
조회 61
사랑을 사람을 돋보이게 하느냐 마느냐는 자기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누구도 아무렇지 않게 바라볼 때에는 다 평범하기 그지업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다 매력적으로 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혹은 그 사람의 어떤 부분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되면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그러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그 사람의 매력을 찾아내는 일 또한 본인에게 달려있는 것이고, 본인이 해야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그 매력을 찾아낸다기보다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어느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무슨 매력이 있어야 하고, 어느 특정한 이유가 꼭 필요한 것일까 하는..
모 영화의 대사처럼 그냥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은 안되는 걸까요..
누군가는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서 결혼을 하면 그 결혼은 절대 실패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내 곁에 없으면 안될 것 같다고 느껴질 때 해야하는 거라는 이야기를 했엇습니다..
사랑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곁에 없으면 허전하고 그래서 늘 같이 있고 싶어지는 마음이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라도 더 주고 싶고, 뭔가를 해줬을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게 되면 그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신청곡입니다..
◈ 유리상자 <신부에게>
◈ 쥬얼리 <니가 참 좋아>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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