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님들도 놀러오시고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무덥고 습한 폭풍전야에도 즐거운 꿈음 식구들의 대화, 인터넷을 통해서라지만 마치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공연이라도 하고 있는 느낌이였구요..
이제는 제법 버스도 혼자 타고 인터넷 카페도 혼자 이용하고 쇼핑도 혼자서 하는데요..
오기전에 제대로 몰랐던 점들이 여기 와서 보니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일단, 밤 9시라고 하는 시간까지는 해가 지지 않는다는 점이구요..
마치 우리나라의 오후 5시정도라고나 할까요..밤에 할 무언가를 준비해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날씨가 가을에서 초겨울정도라 두꺼운 옷을 반드시 준비해 와야 할 것 같아요..
벽난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아침엔 한기도 올라오구요..
저같은 경우엔 더위를 많이 타기 땜에 선선한 밤날씨가 좋지만 동생은 언제나 파란 얼굴로 떨고 있어 안스러울 정도죠!!
관광코스는 벌써 남들이 가본다는 코스를 모두 섭렵해서 런던에선 더이상 가볼데가 없을 정돈데요..아름다운 여러 공원과 왕궁도 근사하지만 정말 멋진데는 박물관이랍니다..
하루로는 정말 성에 차지 않을 정도구요..놀라워 감탄사가 절로 나는 정도구요..템즈강은 우리 한강에 비해 너무 작고 더러워서 이것이 그 유명한 템즈인가 하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이번주 일요일엔 타로카드 점을 보러 가려고 동생에게 애원중입니다..동생이 있는 대학 근처에 비틀즈가 처음 공연했다는 앨버트홀이 있어요..신청곡은 비틀즈의 "LET IT BE"입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사알짝 비켜가기를 바라며..오늘은 조금 시원한 하루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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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군요..
수아
2004.06.19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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