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수채화 -권인하 강인원 김현식-

제가 다니는 길은요 도로 옆으로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따라 눈에 띄는 풍경이 있었어요.
정말 비 오는 날의 수채화란 느낌이 들더군요.
귀엽고 작은 나무들이 줄 지어 서 있고...그 앞에는 푸르름이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
...사진 찍는걸 무척 좋아하지요.
오늘 그 모습들을 담고 싶어 졌어요.
그런데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질 않아서 안타깝게도 찍지를 못했네요..(꼭 찍어야 할텐데..)
그 동안 몇 년을 이 길로 다녔는데...오늘 따라 유난히도 옆 풍경들이 저의 눈을 유혹하네요.

오늘 목소리.. 왜 힘이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