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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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다가왔던 무서웠던 일....
민유선
2004.06.19
조회 48

얼마 전 무섭고도 신기한 일을 겪었어요
하루에 이런 일이 두번씩이나 일어난다는 것에 어떤 징조로써의 의미가 있는 것같기도 하고...

거리를 걷다가 새 두 마리가 이상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처음에는 그 행동에 놀라고 그 다음엔 그 새들의 깃털 색깔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

아주 하얀 깃털을 가진 새가 까만 깃털을 가진 새의 등에 올라타서 그 작은 발로 까만 새를 마구 짓밟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하얀 새와 까만 새가 이럴 수 있는지..
잠시 후 멈춰선 절 두고 하얀 새가 먼저 날아가더니 뒤따라 검은 새가 날아가더군요

그리고..조금 더 걸어 초콜릿을 사서 문 열고 나왔는데,
너무나도 위험했던 광경이 보였어요
도로를 달리던 차의 한쪽 타이어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빠지며 도로 저쪽으로 굴러간거 있죠..
다행히 그 이외에는 차도 사람도 다치진 않았지만,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어요?도로를 잘 달리던 차의 타이어가 빠질줄은.. 정말 위험했던 순간이었죠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런 일은 생전 처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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