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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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더웠다 추웠다..하지만..
민유선
2004.06.15
조회 49
완전 감기 걸리기 딱 좋네요
실내에 있으니 으슬으슬 춥고,밖에 나가니 한없이 찜통 같았죠

오늘 밖이 덥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어요
바람에 스쳐 맡아지는 오늘 입은 향기때문에...
빨려들듯 조용한 매력을 가진 맑고 성숙한 여인네의 향기였죠..
그래서..덥다고 불평을 할려다가도 어느 순간에 벌써 미소가 지어지게 되더라구요..^^

전 하루도 향기 없으면 못 살아요..
언제부터 이렇게 좋아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지만
조금씩 조금씩 제 마음의 문을 열어버린 향수들..
다양한 감정의 끝에서조차도 그 순간마다 입는 향기들이 삶을 좀 더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것같아요.그리고 그 끝에서 향기와 함께 현실로 돌아오는 거죠.하루 하루를 버텨낼 힘을 얻는답니다.


신청곡..
서연의 '여름안에서'
맨 처음의 탄산음료를 컵에 따르는 소리..너무나 인상적이에요
마치 오늘 입었던 향기처럼..
노래 처음에서 따르는 음료는 무엇이었을까요?사이다?콜라?환타?
전 아무래도 사이다같아요...다른 것으로는 상상이 잘 안되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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