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오빠~~~안녕하세요^^
대학엘 들어와서 학교생활한다고...너무 바빠서..
인터넷을 잘 못했어요.ㅠㅠ흑흑..ㅠㅠ
저희학교가 좀웃겨서..개인시간이 거의 없답니다..ㅠㅠ
연습도 많고..ㅡㅡ;(저전공이 바이올린이거든요..)
저번주시험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방학인데.`ㅡㅡ;
정말 너무하기도하지..ㅜㅜ
이번주 방학한주간은..
오케스트라 연습이 월욜~어제부터..
이번주 토욜까지 한다는거에요..ㅜㅜ
안그래도 날씨도 더운데...
기분까지 너무 우울해요..
맨날...오빠의 음악만 좋아하다가~~^^
작년에 제인생의 처음이자...마지막이엇던
오빠의 콘서트를 다녀왔었어요^^
제가갔었던 첫콘서트가 오빠공연이었기도 하지만
그뒤로도 한번도...콘서트를 못갔었거든요^^;
그때...같이 가서 오빠공연을 본사람이.
제가 콘서트 바로 전에..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였거든요^^
그 남자친구도 오빠의 콘서트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정말....넘 좋았어요^^*
근데...
그사람이랑......얼마뒤에...
이것저것 사정에 의해 헤어지게 되었어요..ㅠㅠ
그리고.....
지금 200일이된 지금의 남자친구를 또 만나게 되었답니다..
근데..
학교 씨씨여서...부담도 있었고.
제가 원하던 사람이 너무 아닌거 같아서..ㅠㅠ
제가 어린건지...^^;;
아직까진...외형적인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ㅡㅡ;
그냥...
주변환경을 탓하며..
제가 200일이 하루 지난..엊그제 주일..ㅠㅠ
남자친구에게..헤어지자고 했어요..
전 제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남친보다는..
제마음이 찢어질듯 아프더라구요..ㅠㅠ
그날..집에와서 새벽 2시까지운다고..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이 너무 부어서 학교 도저히 못가겟더라구요..ㅠㅠ
다행히..
오늘일어나보니....
예전으로 다시 돌아와 다행이에요^^;;
에효`~
사람의 정이란.....ㅜ참무섭더라구요
처음 사귈땐...있는듯 없는듯 그랬는데.
남친도...계속 붙잡고 제가 계속...
제마음을 숨기고헤어지자고 하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어제..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연습마치고...
잠깐 만나서..이야기 햇는데요..
계속...붙잡는거에요..
저는 아니라고 하고..속으론..민경아!!너 왜그러니..ㅜㅜ하고있구요..ㅡㅡ;
지금 너무 답답한 제마음이에요..ㅠㅠ
오빠~~~
어쩌면 좋죠???
지금와서 다시시작하자고 하는것도 웃긴거 같구..ㅠㅠ

오랜만에..
오빠에게 제 최근소식^^;;을 알리려 들어왓는데~~
마리아마리아~뮤지컬 공연 보게해주신다길래..
한번 생각해보고..
남친구에게..사과도할겸..
뮤지컬같이 보러가자고..그냥..
자연스럽게....이야기 하고싶어서요^^;;ㅜㅡ
오빠..꼭..도와주세요~~
이번주토요일 5시공연 신청합니다^^
남친구가 집이 지방이라 기숙사 살았었거든요
근데..이번주 한주만 서울에 있고 주일날 지방집으로 가거든요.
ㅠㅠ
참~~^^
저 뮤지컬은 한번도 안봐서..꼭..보고싶기도 해요^^;;
오빠가 도와주신다면.
은혜잊지 않겟습니다..ㅠㅋ
날씨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오빠/~~~
남자친구 문제가 잘 해결될수있도록..
좋은방향으로..될수있도록..
응원해주세요..ㅜ
그럼..
전이제 학교를 가야겟네요^^
이따 저녁때 방송에서 뵈요!!!^^ㅋ

정민경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3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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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거미-친구라도 될걸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