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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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네요................
달팽..
2004.06.10
조회 43
어제... 퇴근 후 시장을 보고 있는데 직장동료의 전화가 왔어요.
얼른 오라고 저녁 먹자고...
시장을 본 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죠.
거의 식사가 끝난 시간에 도착을 해서 먹을 것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이것저것 챙겨 주더군요.
모두 남직원들 뿐이였죠. 이제는 그들과의 어색함이 많이 사라진 듯 해요.

식사가 끝난 후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씩 했어요. 저는 냉녹차 한잔..
장난으로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장난인줄 알았어요.
지금도 장난 일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내 것을 먼저 챙기는 것 보다 남의 것을 챙겨 주는 것이 마음이 편해서 항상 그렇게 생활을 했는데..그런 저의 모습을 사람들은 좋아한다고 합니다.
저를 사람들이 좋아한다니 행복한 일이겠죠.
그 사람이 제게 그런 말 하는 것도 한 인간으로써 한 사람으로써 좋아하는 줄 알았죠.
어제 보니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정말 알 수 없단 말이죠.....
일방적인 사랑은 정말 싫은데...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용기를 내서 이 노래를 불러 주고 싶네요.
임장정의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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