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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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237
김대규
2015.09.18
조회 156



신청곡입니다..

♤ 조정현 <슬픈 바다>

♤ 서영은 <바다를 닮은 그대>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좋아합니다..
산과 바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없이 바다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산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산보다는 바다가 좋더라구요..
예전에 누가 그랬습니다..
저 넓디 넓은 바다는 셀 수도 없을 만큼 기나긴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눈물을 받아주면서 살아왔다고 말입니다..

물론 높디 높은 산도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시도하고, 적지않은 사람들은 그 와중에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조만간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한국과 Hpllywood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상영이 되는 것 같더군요..
산을 좋아하는 분들 또한 산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바다는 넓기도 넓지만, 그 깊이를 제대로 알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깊기까지 합니다..
물론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서 하염없이 내려가다 보면 가장 깊은 바닥까지 내려갈 순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런 장비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깊고 깊은 바다 속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눈물이 담겨있을까요..
저도 한때는 바다를 자주 찾아가 하염없는 넋두리를 늘어놓곤 했었는데, 그 바다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을까요..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고,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을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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