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근10년간 늘어난 나의 이 살~들을 빼기위해,그리고 나이들어서(?) 관절염으로 고생안할라구 올봄 부터 밤마다 운동하고있어요. 가장 돈 안드는 운동, 바로"걷기"지요.저희 동네에는 비교적 큰 하천이 있어요. 하천따라 나있는 산책로를 밤늦게 걷노라면 일상의 소란스러움은 잠잠해지고..바야흐로 주황색 가로등 아래 저와 "꿈음"과의 밀회가 시작된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mp3를 샀어요.처음에는 컴퓨터로 음악을 다운받는 법을 공부할 엄두가 안나서(여러분~ 나이가 들면 이런 사소한것도 어렵게느껴진답니당!!)라디오 먼저 듣기시작했는데,"꿈음"을 알고부터 저의 mp3는 "꿈음 전용 라디오"가 됐답니당!(사실임!절대 아부가 아님!)
오늘도 퇴근하고,주방전선에서 후라이팬하구 밥솥하고 치열한"교전"한판을 벌이고,아이들 단도리하구 운동가야지요~
저..오늘 저녁 산책하면서 이 노래가 나오면 행복할것 같네요
1/박효신:나처럼
2/Robert plant:Big log
3/Queen:Too much love will kill you
아! 제 나이가 궁금하시다구요? "알면 다치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