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선배와 함께 메신저로 대화를 했습니다.
여러 갈래로 어지럽게 흩어져버린 진로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저에게 선배는 이렇게 말했어요.


지금이 결정할 때인 것 맞는것 같다고...
하지만 그 결정을 힘들어하지 말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즐겁게 돌아보는
기회로 만들라고 그러더군요.

좋아하는 일들이 뒤에서 따라오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빨리 앞서다가 못보고 놓칠까봐 걱정된다고..



(음. 원래는 더 멋있는 말이었는데..
제가 다시 옮기니 뭔가 양념이 하나 빠진듯한 ^^)


저는 말이나 글은 잘 믿지 못하는 성격인데
오늘은 메신저창에 뜬 이 한구절로 이렇게 마음이 열리네요.

이 기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규찬님께서 노래 한 곡만 더 얹어주세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 신청곡 :::

다이나믹듀오 - My World
이루마 - Dream (feat.전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