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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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실라
2004.05.31
조회 31
한석규씨가 부른 8월의 크리스마스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특히나 자신이 떠나고 남은 후 홀로 남아계실 아버지를 걱정하며
생전에 당신이 익숙치 않은 비디오 작동법을 손수 펜으로 적어 글로 남겨놓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울음에 목이 매어 비오는 날 이불을 덮어쓰고 엉엉 울었던 그네 모습도 생각나구요.
한밤중에, 원망스레 이제는 사진관에서 보이지 않은 그를 생각하며
가게유리창에 돌을 집어던졌던 그녀도 생각나고..

이번 한주 꿈음은 계속 이런 느낌이겠는걸요
좋다 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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