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항상 즐겁게 사시는 장모님이 계십니다.
장모님께서 올해 연세 70세 이십니다.
곧 칠순 이십니다..
칠순의 연세인데도 불구하시고 저희 장모님은 자신감 넘치게 살고 계세요.
처녀적에는 동네에서 제일 예쁘셔서 동네 남자들이 너무 따라다녀
귀찮고 성가셔서 밖에 나가기가 싫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퍼머도 요즘 절대 뽀글이 퍼머는 안하시고
매직이나 멋쟁이들 퍼머를 하십니다.
헤어샵 갔다가 머리 하고 밖에 나오면 사람들이
어쩌면 저렇게 머리하고 얼굴하고 메치가 잘되나며
다들 어머님을 자꾸 보신다 그러고 할아버지들께서는
어머니를 보면 지팡이를 다들 놓치신다고들 해요.
또 마트를 가시면 165mm키에 백옥같은 어머님의 살결에
중년, 장년,여자분들또한 쓰러진다나요!
네, 저는 다 압니다.
어머님 말씀이 절반, 아니 절반이라면 좀 서운 하시겠네요.
3분의 2정도는 거짓말 같기는 해요.ㅋㅋ
그런데 저희 장모님께서는
노래 봉사와 요양원 봉사도도 자주 나가시고 긍정적으로 사셔서 그런지
나이에 비하셔서 젊음을 유지 하시는것 같습니다.
장인 어르신께서 시셈 하면서 가끔 그러셔요.
물찬 제비도 저렇게는 치장 안하고
안돌아 다닐거라고 하시면 장모님께서는 그저 껄껄껄~웃고 마셔요.
긍정적으로 해피하게 사시는 저희 장모님,
그런면은 저도 닮아야 할것 같습니다.
장모님,
부디 장인 어르신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선희/그중에 그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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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모님
이은식
2015.09.05
조회 2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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