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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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229
김대규
2015.09.09
조회 91

신청곡입니다.. □ 린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 □ 넥스트 저녁, 바람이 제법 매섭게 불어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요며칠, 무척 정신없이 보냇습니다.. 어느 날 문득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매일 직장생활을 하는 몸으로 잠을 안잘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뭐라도 좀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수면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사소한 일이라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느 연예인이 그랬거든요.. 쉬는 건 나중에 죽어서 얼마든지 쉴 수 있는 거니까, 살아있는 동안에는 몸을 최대한 움직여 보려한다고.. 의사들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8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인생의 1/3을 잠으로 보낸다는 것이 조금은 아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고 있었더라면>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책은 서점에 가서 살짝 훑어보기는 했으나 제대로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제목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정말 5년 전, 10년 전, 20년 전에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더라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보곤 합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는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모습을 아주 싫어한다거나 지금까지의 내 선택을 아주 후회한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살짝, 아주 살짝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만..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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