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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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의 거울 후기
일호
2004.05.27
조회 65
어제 조금은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9시에서 9시반까지 오라고 하셨는데

9시 20분정도 도착을 해서 부랴 부랴 걸어 올라 갔지요

처음 뵙는 이은영 작가님~

그녀의 전화 번호 뒷자리를 보고 나와 생일이 같다는걸 직감적으로 알아버리자 마자 왠지 모를 공감대를 느꼈다는...^^

대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가까이 뵙던 규찬님..

너무 너무 떨렸지만 안떨리듯 인사를 하고

10년 지기 친구처럼 사진도 한번 찍고

전 저의 대본을 조금씩 짜맞추어 갔답니다

그리고 녹음이 있어서 미리 가신 규찬님과 김현정 피디님을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조금씩 이야기도 하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10시가 다 되어서 올라간 스튜디오.

한번 가본적이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 떨리더군요.

규찬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희뭇해 하던 저의 모습에 민망하더군요 ㅡㅡ

그리고 피디님도 규찬님도 정~말 올만에 남자분이 오셨다고(아마도 처음으라고..)하면서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같이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제가 준비해간 그의 씨디를 몽~땅!!! 싸인을 받고선 방송을 했답니다

그의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왠지 기분이 좋았다는..

정말 오랜 숙련속에 깊이가 있는 그런 호수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 방송을 마치고 나서 돌아오는데 아쉽더라구여..

그와의 짧은 악수...

포옹을 하고 싶었건만..

눈이 많아서..^^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스함을 느낄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의 fan으로 남아있겠다 다짐을 하고 돌아오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하지마시고 두드리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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