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까지 술고래라 불렸던 저는 금주를 결심했었습니다.
누군가가 말하길 알콜중독이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로
한달전까지는 술고래 였었죠.
그러나 그만 마시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금주를
단단히 결심하고 금주를 시작했었죠.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콜라만 홀짝대며 허벅지를 찌르고
티비에서 술 마시는 모습이 나올때면 냉장고로 달려가
물만 벌컥벌컥 마셔대며 허벅지를 푹~ 쑤셔가면서
열심히 참아왔는데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어요-_-;
아아~ 한달이나 금주를 해서 성공한 줄 알았는데
고기가 목에 걸리지만 않았더라도......
친구들에게 아무리 말해보아도 변명한다고 구박하네요.
정말 고기가 목에 걸리지만 않았더라도..........
그런데 오늘따라 왜이리도 부드럽게 넘어가는지
그 후로 유혹을 이기지못하고 마셔버렸어요.
예전보다는 안마셨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금주해서 여자친구한테 자랑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금주에도 실패한거 같기도해서 우울하네요.
내귀에 도청장치의 cry 신청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디 완벽하게 금주에 성공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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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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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0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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