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욱환/최정희/시내/기찬/시온/기재의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저희를 위해 기도하시고 격려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편으로 저희가 그 동안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은 지난해 6월 23일 이곳 에딘버러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있었던 일들이 지난 한 주간에 있었던 일로 요약이 될 것 같아서 지난 주에 있었던 일들을 위주로 소식을 전합니다.
5월 10일(월)
오후 10시 18분에 이곳 병원에서 아내가 진통을 시작한지 2시간 만에 예쁜 여자 아이를 순산했습니다. 체중은 3.56kg. 저희가 이곳에 온지 두 달 만에 임신이 되어서 처음에는 당황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드디어 다섯째를 주셨음을 감사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 아이를 ‘스코티시 코리안’이라고 했구요 저희는 영어이름으로 ‘죠이’라고 부른답니다. 아내는 하루 만에 퇴원하여 집에서 몸조리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수)
저희 가정에 그 동안 차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드디어 8인승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96년산 토요타 프레비아 오토인데, 엔진이랑 차 상태는 좋으나 지난 번 차 주인이 차를 험하게 관리해서 3일간 청소를 하고나니 겨우 깨끗해졌습니다. 이 차로 아이들 학교 등하교길 픽업과 시장보기 등을 하고 가끔 여행 할 때도 이용할 계획입니다.
5월 14일(금)
지난 4월 29(목) 시험 본 IELTS 결과가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성적이 평균 6.0으로 영국에서 원하는 대학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듣기와 읽기, 쓰기, 말하기(인터뷰) 4가지 영역을 테스트했는데 그 중에 쓰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저는 그 동안 안 되는 영어 공부하느라고 흰 머리가 더 많이 늘어났답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저희 가정이 앞으로 어떤 곳으로 가야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아내의 산후 조리와 아이의 건강, 자동차 안전운행 그리고 아이들과 저희의 학업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 저희는 여러분의 한국 소식을 그리워한답니다. 시간이 되시면 메일로 소식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소식을 나누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럼 살롬
2004. 5. 18
에딘버러에서 안욱환/최정희/시내/기찬/시온/기재 그리고 죠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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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을 하다가 뜻이 있어 영국유학간 형제로부터 귀한 기도제목이 도착했습
니다 저도 유학간 형제처럼 영어공부만 하고 있는데요 리스닝이 꽝입니다 전
에 있던 카셑트를 땅에 떨어뜨린 탓에 일부가 파손되어 열고닫는데 시간이 걸
리지만 아예 없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앞으로 리스닝문제가 해결돼야 되겠는데 어떤 대안이 있는지 이미 해결되신 분의 처방을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아무거나...
제가 연락처가 어려우므로 아는 목사님의 연락처로 적습니다
서울 구로구 구로6동 95-2호 경일교회내 고관영(김창희 목사님 사무실) 올림
***-****-**** kgybib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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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간 형제로부터 온 기도제목
고관영
2004.05.19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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