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늦은 밤에 들어옵니다.
계속 미뤄오던 앨범을 오늘에야 주문을 했습니다.
미뤄오던 이유는..뭐..저의 가계부 때문이지요.
사고 싶을 때마다...다 사면....아마도...나의 통장은..구멍이 날지도 모르죠.
참다 참다....그 중에 한개씩..만 골라서...
남들이 보면..."넌 CD만 사냐?" 그럴지도 몰라요..
그래도 듣고 싶은 걸 참는 다는건 더 고통스럽죠.
혹..코스모스라고 아시나요?
아시는 분이 별로 없을 거에요..하지만..들으면 분명 아실노래죠.
코스모스, 임형주, 빅뱅...빅뱅님꺼도 이제야 사네요.
그리고..사무실 언니가 주문한 김동률..
우와..음반 하나씩 모아 질 때 마다 부자가 된 느낌...
제가 언젠가 언니 한테 한 말이 있어요...
"언니! 내가 죽으면 이 음반들 함께 묻어 줘.."라고요....
언니는 이상한 눈으로 저를 봤지만...
그게..뭐....죽어서도 듣고 싶은 노랜걸...요.
그 만큼 좋은걸..어쩌란 말이에요...엥...
이제 졸립네요..눈꺼풀이 눈을 덮으려 해요..
이제 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좋은 꿈꾸세요...돼지꿈....
코스모스노래중 너 때문이란곡..들으면 아실거에요..
이제야 제 손 안으로 이 앨범이 들어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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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에..
달팽..
2004.05.20
조회 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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