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씩이고 해서는 안 될 생각이지만
그래도 하게 될때가 있어요.
물론 지금은 그런 마음 절대로 없구요

꿈음에서 올라온 글 읽다보니 생각나서요.

마음이 정말로 우울하고 하는 일이 하나도 안 될때는 그날 저녁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대하고 싶지 않았던 때가 있었죠

TV같은 데서 사람들의 자살 소식이 들려오잖아요
어떻게 보면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당사자는 아니지만,오죽 힘들었으면...하고 말이죠

한때 저도 백합꽃같이 향기 진한 꽃을 방 가득 쌓아놓고 향기에 취해 그 다음날로 세상을 보고 싶지 않았던 생각도 있었지만..
(뭐,죽음을 미화시켜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요)

힘들긴 하지만 그 마음으로 역경을 헤쳐나갔더라면...그런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역시 당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지도....;;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모두 힘을 내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