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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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품 같은 책장
이아영
2004.05.18
조회 42
간밤에 (Dream on)에서 반가운 이름 하나가 제 마음을 살짝 들뜨게 했어요.

'윤상님' 근황을 적님이 잠깐 언급하셨답니다^^

득남을 하셨는데 아이의 미국 이름을 안톤으로 지으셨대요.

윤상님께서 작가 안톤 체호프를 좋아하셔서...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귀여운 여인]^^

제작년에 '책과함께하는세상'을 보고 흥미를 느껴 구입한 단편집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책장에 꽂아두기만 한-.-;;

지금 보니 장식품 같은 책장이네요.

독서를 위한 책인지, 진열을 위한 책인지, 수집을 위한 책인지......

책장을 바라보며 반성합니다.

그래도 저는 분명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위한 방송도 유심히 보고 듣고, 매주 토요일에는 신간 서적 소개와 서평을 보려고 여러 신문을 구입합니다. 스크랩도 한답니다.

이건 변명일 뿐이겠지요.

규찬님의 꾸지람을 듣겠습니다!

열등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식을 얻는 노력으로, 감성을 깨우는 시공간으로 책을 사랑하라고......




윤상님 5집 '우화'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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