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싫증이났기 때문에,
혹은 자기 의지로,
또 혹은 상대방의 의지로 헤어졌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계절이 바뀌듯,
만남의 시기가 끝나는 것이다.
그저 그 뿐이다.
- 요시모토 바나나 [하드보일드 하드럭] 中 -
이제부터 저는 단순하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더이상 제 자신을 괴롭히는 어리석은 짓은 안 할거예요.
보이는 것 그대로 보고, 들리는 것 그대로 듣고, 덜도 더도 아닌 딱 그만큼의 감정과 언행을 실현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겁니다.
왜냐하면 제 자신이 너무 힘들기 때문이에요.
그러고보니 저는 누구보다 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그 마음은 저를 향한 부모님의 마음도, 죽마고우도 그 누구도 감히 비교가 안 되죠.
좀더 나 자신을 챙기고, 사랑하되 자칫 이기적인 인간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신청곡]- 오늘은 왠지 연주곡이...
1. 토마스 쿡 : 내려오는 길 (기타연주)
2. 이병우 : 생각없는 생각 (기타연주)
3. Pat Metheny Group : Letter From Home (기타연주)
4. 김광민 : I Miss You Part1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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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 뿐.......................................
김희선
2004.05.18
조회 6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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