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에 도착하니..밤 11시 30분...
이제서야 후기 남깁니다..ㅋㅋ
5월 15일 토요일..스승의 날에..2004년 역사에 길이 남을
꿈음 청취자들의...꿈음 동호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서울에서 있는 스승의 날 행사 때문에
새벽 4시에 출발했었지요.. 그리고 행사 2부로 콘서트가 있어서 한참 땀을 빼고 간터라..거의 기진맥진된 상태로 갔어요..ㅋㅋ)
낯설은 서울 땅에..약속장소에 약간 일찍 도착해서 애니님께 전화를 했었죠.. 2분뒤면 오신다길레..기다리니..
글쎄나..벌써 거의 다 와 계시더군요..
다다기님..레이님..애니님..김지은님과 친구분 정세은님..(이분은 이날 이후로..꿈음 청취자가 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요..그리고 곧 유선님이 오셨어요.
오XXXXXXXX 에 가서 자릴잡고 두분을 기다렸죠..
그 순간사이가..가장 애매 모호한 시간(?) 이었습니다.
덜 온 상태라 각자 소개 하기도 그렇고..그렇다보니..이런 저런 얘기 나눌 대화의 장이 열리기도 그렇고...ㅋㅋ
드디어..대전에서 남기님이 오시고..마지막으로 수진님이 오셨어요
하하~ 드디어 멤머가 형성 되었죠..
최대한 빨리 허기진 배를 채워줄 음식을 주문하고서..
본격적으로 자기 소개에 들어 갔습니다.
맨먼저..이 모임의 가장 왕언니...레이님..의 소개 부터 시작되었죠..뭐..왕언니벌 이시지만..영락없는 10대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갸냘프시고 수줍어 하시고 단정하신 모습이...참 고우셨습니다. 지금 하숙을 하고 계신다고 하는데..맛있는 음식 많이 드렸으면 좋겠어요.ㅋ
레이님 다음에 김지은 님의 소개...로 이어졌죠..
모습은 참 귀여우시고 여려 보이시는 데...청산유수~ 말재간에..그냥 바라보고 웃기만 했지요..(이번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 였어요..^^*) 웹 디자인을 하시는데..우리 함께 입을 모아 꿈음 게시판 디자인 공모전을 열자는.. 그러면 지은님이 아마..단독 참여 단독 당첨 되지 않을까...그랬죠..
그 다음 차례는 지은님의 친구분 정세은님이라고..참 피부고우시고 긴생머리가 너무 귀여우신 분이셨어요..아직 꿈음에 대해 생소하시나. 모임후 곧 애청자가 될 것임을 약속하셨죠...(지은님..확인해 보시는거 잊지 마세요.)
다음 차례가. 늘씬한 자태가 고우신 장수진님..언제 어디선가 한번쯤은 본듯한 친근 다정한 모습의 수진님..그 고우신 외모에. 식사는 알밥(?)을 드셨습니다.^^*
아..학기님 나오셨을때..그 꽃미남 이야기 때문에 약간 걱정하고 계시던데..ㅋ
남기님...남자분인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꽤나 되더군요..
우린 다들...혹...실제 남자가 아니냐는 농담아닌 농담을 했엇지만..힘찬 여성적 매력이 철철 넘치시는 분이셨습니다.
남기님..당신은 아름다우십니다..^^*아참..근데..다다기님과 애니님이 남기님을 바라보는 눈빛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그리고..저의 소개..앗!~ 너무 길었죠?^^* ㅋㅋ사실..전 제가 나이가 많을 거라곤..생각도 못했는데..나이를 말하면서 보니..
제가 레이님 다음으로 연장자 이더군요..헉~ 언제 제가 그렇게 나이든 거죠...아직..정신연령은 그대로 18세인데..ㅋ 아..슬포ㅜ.ㅜ
그 다음이..유선님...
제 코 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유선님의 향을 느낄 순 없었지만..
분명 좋은 향기를 풍기시며 오셨으리라...
향수 이야기만 나오는 어느새 이야기 보따리가 줄줄 나오시는 유선님...짧은 치마가 참 잘 어울리셨습니다.
다음이..다다기님..
이번 만남에서 젤루 덜 신선(?) 했다고나 할까요?
다른 뜻이 아니구요..꿈음에서 사진도 봤고..전화 통화도 자주 한 터라..어느 정도의 친분이 있었기에..나름대로의 신선함이 없었다고 할 수 있죠..ㅋ
나름대로의 소심한 성격이라 하시는데..뭐 아주 생기발랄 하시던데요..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어리신 나이에..모임 준비하시고 연락 하시느라 고생하셨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애니님..
잠깐 아이디 이야기 하다가 우리가 애니님의 소개를 빠뜨릴 뻔 했죠..이 글을 빌어.사과의 말씀을..(^^)
뭔가 든든한 듯한 느낌이 드는 애니님..살구에이드 또 먹고 파요..ㅋㅋ
이런저런 소개가 끝나자 곧 식사가 오고..굶주렸던 이야기들이 어느정도 든드해진 상태라..식욕이 왕성~ 해지더군요..
다들..맛나게 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참고로 밥심의 대표 주자인 저는...특히나 콘서트에서 막~ 뛰고 나온 상태가 무지 배가 고파..거의 깨끗하게 그릇을 비웠다는..
식사를 하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잠깐 이야기의 위험수위가 느껴졌었는데.그건..
다름아닌..윤종신님에 대한 이야기 거리가 나오면서 부터요..다들 아시죠?ㅋㅋ 잠깐 윤종신 팬모임이 될 뻔 했습니다..ㅋ
식사 중에 레이님과 남기님이..디카로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요..
근데..남기님..
무슨 프로필 사진 한다면서...독사진을 고집하시며 그리 찍어대시던 그 사진은 어디로 간 겁니까?네~~~~~~~~~ ^^*
식사후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장소가 좀 시끄러워서..
이야기가 중요사항인 저희들에게..적당치 못한 장소인 것 같아서..장소를 이동하기로 했죠..
장소는 다름아닌..애니님의 집 근처인..민영토 구의점으로.
세미나 실이라고 하는데..약간 쌀쌀함이 깃든..구석진 곳이었습니다. 넓어서 좋았죠..^^*
맛나는 살구 에이드 마시면서...끝날 줄 모르는 이야기 보따리..
앞서 말씀드렸지만...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당연 김지은님...절대 포기 하지 않으신다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절때 꿈을 이뤄 내리라는 ...
강한 의지...에 화이팅을 보냅니다.^^*(내용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생략입니다.^^*)
이야기중..당연..우리들의 정신적 지주..인..규찬님과 피디님..작가님..생각도 나고 해서..
작가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안와서..바쁘신가 보다 했는데..
잊지 않으시고 답문자 까지 보내주신 작가님...사랑해요^**^
모임중에 놓칠수 없다며 라디오 꺼내서.. 꿈음을 들으며 모임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신..애니님...
진정 당신은 꿈음 청취자(중독자..^^) 이십니다..
아..그리고..꿈음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절실했던 내용은...
꿈음에 남자 청취자를 늘리자 였습니다.ㅋㅋ
남기님이과 진명님 등이 남자인줄 알고 계셨던 일부 분들의
안타까운 한숨 소리에 맞춰..남자 청취자는 많겠지만..
참여자가 없는 상태에서..어떤 방법으로든..늘려보자.는 이런 안건이 거론 되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로 정신이 없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10시를 향해서 가고 있었고..가야될 사람과 아쉬운 사람들...
특히 다다기님은...집에 부모님이 안 계신 관계로..
더 남아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이 찐~ 하시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에게 마지막 단체 촬영을 부탁하고..이 번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의 만남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마냥 즐거움->반가움과 어색함->약간의 공백기간->긴장과 집중->화기애애->왁자지껄->박장대소->수다떨기->시간에 쫓기며->정리함의 아쉬움->헤어짐의 안타까움->가슴따뜻한 만남의 행복
이렇게 표현 할 수 있겠죠..
너무 좋으신 분들과 너무 좋은 시간에 너무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단..규찬님.. 피디님..작가님의 얼굴도 함께 사진에 찍혔더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조금더 많은 인원이 참여 하셨더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있엇지만...
나름대로 참 알찬 시간..신선한 만남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과
나와주신 모든 분들과 안타깝게 나오지 못하신 분들과
지켜보고 계실..꿈음 제작진 님들과 함께..이 행복을 나눕니다.
모두모두...~~ 사랑해요.^^* 또 보고플꺼예요..^^*
*2004*05*17*달날*흐린하늘*.*.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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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꿈음 모임그 시작과 끝..의 상자를 열다~!
시나무
2004.05.17
조회 6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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