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남자 친구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했는데 제가 너무 화가 나서 해서는 안될 심한 말을 해버렸어요. 바로 헤어지자는 말이었어요.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닌데 제가 요즘 몸이 아프다보니 이것저것 짜증이 났나봐요. 어제 밤부터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도 남기는데 연락이 없네요. 덕분에 저는 잠을 하나도 못잤어요.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꿈과 음악 사이에에 부탁드려요. 사연과 신청곡 좀 부탁드립니다. 남자 친구가 이 방송을 들어서 저도 듣게 됐는데요, 지금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듣고 있을꺼예요. 근데 사장님이 매장 오디오로는 음악만 나가게 하라고 해서 라디오는 워크맨으로 듣는데요. 어제 정말 미안했고, 앞으론 짜증 안내고 조심할께. 감기도 많이 낳았으니까 듣기 좋은 말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 방송 듣고 있지? 시간 날때 전화줘. 기다릴께. 신청곡은 이승철의 '인연'입니다. 꿈과 음악 사이에 만드시는 모든 분들 저처럼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