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관용, 인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성을 내는 것은
늘 이유가 있음을 정당화시키고
남이 자기에게 성을 내는 것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못 견디며 억울해 하는 경향이 있다.
어디까지나 자기중심적일 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온유해지기는커녕
그 반대가 되어가는 모습을 나 자신에게서도 본다.
오늘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표현 '신경질 난다'는 말을
혼자말로 여러 번 하며 나 스스로 놀랐다.
갈수록 인내심도 없고 너그러움보다는 옹졸함이,
이타심보다는 이기심이 더 크게 자리를 잡아 가니 큰일이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더라도 결코 막말을 해서는 안되는데...
용서, 관용, 인내, 이런 것들이 나이들수록
더욱 어려워진다면 나는 분명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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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관용,인내 혼자 읽으려니 너무 아까워서요..(퍼옴)
쉼터
2004.05.15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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