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잠자려고
일찍 퇴근해서
7시 30분부터 잠자리에 들었어요.
배가 조금 고팠지만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 관리 차원으로 참았죠..
그 때 울리는 전화 벨소리..
제주도로 출장 가있다는 선배..
한참 수다떨고 나니 8시
계속 자야지... 누워있었어요..
갑자기 이틀 간 담궈논 빨래가 생각 났어요.
아 그래 저건 빨고 자자...
일어나서 빨래 하고 나니 8시 30분..
다시 침대에 누웠어요..
아 맞다.. 오늘 손톱깍아야 되지..
손톱깍기가 어딨더라..뒤적뒤적..
참, 하루종일 창가에 놔둔 꽃에 물도 줘야지.
낼 아침에 깜빡하면 안되니까 지금 줘야지..
마저...아까 아빠한테서 전화왔었지..
전화한다는 걸 깜빡했네...
이렇게 저렇게
침대와 침대를 제외한 그 외의 공간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결국 10시 꿈음 시작송까지 듣고 말았네요..
자는 거 포기하고
진한 커피에 비스켓 준비해서
쇼파에 앉고 말았습니다.
커피에 부드러운 비스켓 살짝 담궜다 꺼내 먹으면서
음악이나 들어야겠네요..
오늘은 쪼~금 아주 쪼~금 오랜된 팝송들이 나오네요..
약간은 촌스런 느낌이.. 부담없이... 좋네요..
헐렁한 면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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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려다가..
예원호수
2004.05.14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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