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은 남편과 결혼한지 3년째 되는 결혼기념일 입니다.

저와 결혼해서 참 행복하다고 듣기 좋게 말도 예쁘게 하는 남자에요.ㅎㅎ

배려심 많고 자상하고 오로지 저만 아는.....

잠들기 전엔 하루도 빠짐없이 손잡고

"오늘 하루도 고생 했어! "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백년해로 해요!" 라고 뽀뽀도 쪽~ 해준답니다.

이런 제 남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에게 간절한 바람이 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아가가 왔으면 좋겠어요. 요새 병원 다니느라 맘 고생이 심해요.ㅜㅜ

언니들은 "니들 부부사이가 너무 좋아 삼신할매가 질투해서 애기 안 주시는가 보다!"

"좀 싸우고 그래 봐!" 라는 우스갯 소리도 자주 하는데요.

삼신 할머니~ 저희 올해 안에 꼭 엄마 아빠가 되게 해주세요~

저희 결혼식 영상에 bgm 으로 썼던

#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꿈음에서 보내주시면 정말 특별한 결혼 3주년이 될 것 같아요~

사연과 곡이 나오면 남편 표정이 어떨지... 벌써 행복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