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이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싶은 하나님..
오늘은 하루종일 꼼짝을 못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지혜의 웃음으로 저를 적셔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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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수녀님 글귀를 오늘은 열번만 읽고 자렵니다...^^
움..오늘 내린 비는 고마운 비 였던 것 같아요..
슬픔으로 시작해서..결국엔 행복으로 끝났거든요..^^
규찬님..작가님..피디님..그리고 꿈음 모든 식구님들도..
마무리는 행복입니다..행복~! 오케?^^
p.s 찬님이 말씀하신 소울~메이트..란 말이요..
요즘엔 정말..애틋하고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세상살면서..그런 사람 하나 만나는것...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 아닌가 합니다..^^ 움..정말루...기적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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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
2004.05.12
조회 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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