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개편과 함께 꿈음에 합류한 김피딥니다.^^
이번 개편 전에도 늘 꿈음을 듣던 청취자였으니까
저도 얼떨결에, 갑작스레 합류한 불청객은 아닌셈이죠..
하지만 이제 피디라는 이름으로 꿈음 버스에 올라탄 이상,
가족 여러분께 정식인사 드리는 게 옳을 것 같아
이렇게 늦은 밤.. 아니.. 2시간 쯤 후면 동이 틀것 같은
새벽에.. 자판 앞에 앉았습니다.
전 음악을 참 좋아해요. 여러분처럼...
그런데 막상 피디가 되어 하루 스무 곡이 넘게
선곡을 하려니 이게 솔직히 보통 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오늘 하루 한끼 밖에는 못먹었더랍니다.
밥심으로 사는 제 인생이 약간 허무해지는 순간이었죠T.T
하!지!만!
생방 중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연에 저 배고픈 줄 몰랐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숨쉬고 있다는 느낌..
배고픔도 외로움도 잊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더군요..
요즘 저의 최대 고민은.. 역시나..
우리 꿈음 가족들은 무슨 음악을 듣고 싶을까..입니다.
아... 조금은 답답합니다.
음악을 하도 듣다보니 귀에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정답은 여러분이 쥐고 계세요.
여러분의 속내를 많이 보여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곧 맘 편히 '밥'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밥 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언젠가 우리 가족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밥 먹을 수 있는 날도 꿈꿔 봅니다...
오늘 밤도 행복하세요....*^^^
- 꿈음의 몽상가 김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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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 그래도 삶이 행복할 때...
꿈음PD
2004.05.12
조회 1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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