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은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쁨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책망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돌봄은 손처럼 섬세하게 하고
섬김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판단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돕는 일은 스스럼없이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에 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할 일이 있어 태어남이 축복이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것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를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온전하지 못할지라도
자책으로 세월을 허비하지 않으며
자만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반성하기를 변명삼아 하지 않으며
안일로 나아감을 버려두지 않으리니
생각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리라
오늘을 자성하면 내일은 희망이리라.
:+:+:+:
이 곳에서 보낸 많은 시간..
그 시간에 이 순간 하나를 보탰을 뿐인데 문득
이 한 프로를 위해 역시 이 곳에서 자신의 시간을 바치고 계신
진행자들과.. 또한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여러분들이
새삼 너무 사랑스러워 지켜보는 제 가슴이 뜨거워져요
문제 없는 사람 없고
문제 없는 인생 없으니
서로를 격려함이 마땅하겠죠..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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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꾸기 :+:+:+:
rachel
2004.05.11
조회 7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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