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이 또 어김없이 돌아오는데..
늘 부모님께 실망스런 모습만 나날이 더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해요..
그런데, 참 이상하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자꾸 말과 행동은 반대로 나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는지요..;;
부모님 은혜는 하늘 같다는데 정말 맞는 말이죠.
이런 못나고 못된 딸에게
그저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시는
우리 부모님이세요..
그리고 항상 제가 잘될거라고 격려해주세요..
아,,
전 언제쯤이면 부모님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을까요..
한없이 나약해빠진 제 자신이 더 초라해지네요..
내년 어버이날에는 부디 기쁘게 해드릴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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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해빙
2004.05.08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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