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인천 시댁 다녀오는 길에 도로에서 잠시 여의도 불꽃놀이를 스쳐지나가며 보았습니다. 아주버님과 술 한 잔하고 취한 남편 대신 운전하느라 아쉽게도 불꽃놀이를 재대로 보진 못했고요.
광복 70주년, 수많은 애국자와 희생자들이 만들어낸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낯선 땅에서 잃어 버린 국권을 되찾기 위해 희생되신 분들을 위해 성당에서 기도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위안부들의 한맺힌 삶도 진정한 사과와 용서구함으로 위로받길 기도했고요.
늦여름에 태어난 남편은 더위에 무기력합니다. 여름만 되면 일상이 너무 힘들다는 남편에게 미역국과 간단한 찬으로 생일상을 차려 주었답니다. 저녁 외식하고 귀가해서 편안하게 방송들으며 와인 한 잔 마시며 다시 축하해 주어야지요. 남편의 56번째 생일 축하하며, 아주 오래오래 생일축하해 주고 싶다는 소망도 품어 봅니다.
찬 바람 나면 남편과 뷔페에 가서 맛있는 저녁 한번 먹고 싶어 외식상품도 신청해 봅니다.
반포 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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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 축하해 주세요
이인화
2015.08.16
조회 2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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