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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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2015.08.18
조회 73
저는 임신6개월에 접어든 예비엄마이자 한남자의 아내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반정도 되었네요
남편은 에어컨을 설치하는 일을 하고있어요
올여름도 한참 바쁘게 일하고있어요
이런저런 상황으로 3번이나 직장을 옮기게 되어
남편이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하네요
또 이번직장은 일이 너무 많은 곳이라
첫출근날 새벽6시에 나갔다가 그다음날 새벽5시에 들어왔고
2시간자고 다시 출근하는 너무 안쓰러운상황까지...
주말도 당연히 출근해야하는곳이구요
저였다면 당장 그만둔다고 난리였을텐데
이제 곧 태어날 아기... 저도 곧 출산을 위해 일을 쉬어야하기에
남편은 묵묵히 일을 하고있어요
오늘아침은 너무 일어나기 힘들어해서 걱정이되네요
남자로 태어나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지...
남편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싶어요

신청곡은 김동률의 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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