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박스안에 버려진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했어요.

하얀 털과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었는데..

몸집이 너무 작아서 품에 안고 있는것 조차 어디 하나 부러질까

겁이 나더라구요.

버려두기엔 너무 가엽고 자꾸만 마음이 쓰여서 집으로 데리고 왔

어요.

부모님은 원래 있던 자리에 두라고 성화를 부리시고..

전 며칠만 데리고 있겠다고 떼를 쓰고..

그래서 일주일만 데리고 있으면서 주인 될만한 사람을 찾아 보기로

했지요.

다행히 어제 데려가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다시 버려지지는 않게

되었어요^~^

며칠 사이 정이 많이 들었는데.. 좋은 곳으로 보내는데두.. 막상

헤어질 생각을 하니까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 지네요.

ㅠ0ㅠ;

'우리 그냥 같이 살게 해 주세요~ '





신청곡-내귀에 도청장치 'Cry'

언젠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 된 곡인데

노래가 좋더라구요^.^

신청할께요~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