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꽤 심상찮군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사실 방송들은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긴 합니다)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제 객관적인 생각으로는 님 글에 답글 달으신 분들이 특별히 악의나 함부로 글을 썼다고는 생각 않습니다.
그분들이 특별한 악의없이 쓰신글에 흥분하신건 아니신지..우선 염려가되요.
그리고, 다분히 꿈과음악님이 외국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그 곳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문화가 더 합리적이라는 것도 인정합니다만..
어떤 한 사건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도 다 각각 아닐까요?
그런데, 어쩐지 님의 글을 읽다 보니까,
우리는 잘못을 뻔히 보면서도 (사실은 알지도 못하는 사건인데 말입니다.. ) 추종하는 무지몽매한 인간 (광신도 격으로..;;)으로 한꺼번에 매도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언급하신 사건은 두가지인데,
한가지는 매일 조규찬과 그의 형제들의 음악이 나온다는 것과,
청취자에게 무례했다는 것인데요.
첫째는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팬이기 때문에 저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공간이 제작진의 선곡과 청취자의 신청곡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그렇게 된 데에는 청취자들의 신청이 많았다는 것도 감안해주시면 좋겠네요.
님도 보시면 알겠지만, 이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어떠한지, 또 그러한 신청곡을 바탕으로 선곡이 되고 있다는것도 잘 아시잖아요.
하루에도 신청곡이 몇백건이 넘는 그런 게시판이라면 좀 더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왜 맨날 그런 음악이냐~ 하시는건.. 좀 무리인 것 같아요. 뭐, 편파적인 견해다 싶어도, 그냥 제 생각이 그래요. ^^
그리구, 젤 문제인 듯 보이는 두번째 견해는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잖아요.
그건 님도 인정하시죠?
그런 일이 있으면 먼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작가분이나 제작자분께 메일을 보내고 거기서 확실한 답변을 받는게 제일 좋은 것 같구요.
만일 그래도 답변이 없으면 이 게시판을 이용하시는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대부분 이 방송을 사랑하고 아끼는 청취자들의 공간인 이곳에 전혀 알지 못하는 사건에 대해서 과격하게 말씀하시면
다른 이용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안좋아지는게 사실이잖아요.
그건 저희들을 위해 배려해주시는 차원에서 그렇게 해주셨으면 하는 제 바램입니다.
요는, 님께서는 사리판단을 해가면서 (자기생각을 가지면서)남을 쫒아도 쫒으라고 충고하신 건데,
사실 사리판단의 근거조차도 없는 일을 가지고 판단한다는 것도 무리이고, 그런 일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답글을 다신 분들 모두 저와 비슷한 심정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불쾌한 경험을 하셨다면,
저로서도 유감이지만,
그걸 표출하실때는 더 신중한 경로를 사용하신다면
모두에게 더 유익할거라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건..
이렇게 청취자가 프로에 초대되서 어이없어 하는 경우가 없도록
제작진 분들께서 조금 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구 바랍니다.
지금도 너무 수고 많으시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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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참견같은데..
캐서린
2004.05.07
조회 8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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