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또 들렸습니다~
김재동
2004.05.06
조회 32
깜짝 선물에도 한번 응모해 볼겸...

비록 당첨은 되지 않더라도

한번 시도해 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거잖아요~ㅋ

그런 와중에 인상 깊었던 시나 한 구절 올려볼까 합니다..

-----------------------------------------------------------
가지 않은 길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지
나는 두 길 모두를 갈수는 없었지..
오랫동안 서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지
그러다 한쪽길을 바라 보았지..

그 길이 가시덤불에 굽어져 있는 곳까지
그러다 더 좋은 다른길을 택했지..
어쩌면 그 길이 더 나은것도 같았지..

풀들이 많았고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는듯 싶었기에..
그 길도 다른 길처럼 비슷하게 닳아 있었긴 했지만

그 날 아침 그 두길 모두..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들로 뒤 덮혀 있었지..

오! 하나는 다음 날을 위해 남겨 두었지..
길이 어떻게 길로 이어지는지 알았기에..
다시 돌아올수 있을꺼라고 생각하지 않았지..

세월이 흐르고 흐른후해..
한숨을 쉬며 얘기 할수 밖에..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나는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 길이 내 운명을 결정 지었노라고...
---------------------------------------------------------
연락처는 ***-****-**** / ***-****-****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