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마시는 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즐거워서 한잔, 괴로워서 한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에 기분 좋아 한잔, 외로워서 한잔...
이래저래 다양한 이유로 마시다 보니 '자주'라는 수식어가 붙혀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즐거워서 마시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요새는 맨정신으로 있기가 힘들어서 녀석을 찾게되네요.
하지만! 불순한(?) 마음으로 어른들이 마시는 음료를 먹는다고 해서 울거나, 짜증내거나, 괴로워하진 않아요.
오히려 조금씩 업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참 다행이죠?
어른들이 마시는 음료를 먹고 깜찍이로 변신하는 희선 양의 모습, 상상이 되십니까? 근데 참말입니다. 크크크
흠~~~ 오늘(은) 왠~지, 오늘(도) 왠~지 녀석이 그리워지는군요.
역주 | 어른들이 마시는 음료란 술을 말함. 규찬 님의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소문이 있음. (말에서 유래? 말이 좀 이상하긴하나)
[신청곡]
1. 김진표(베스트 앨범 중) : 시간을 찾아서(Feat.이적)
- 이 곡 너무 좋아요. 가사도, 보사노바풍 멜로디도...너무너무 좋아요. 듣고 싶어요!!!!!
2. 하림 : 지난 봄 어느 날
3. 우리동네사람들 : 미안해
4. 재주소년 : 귤 or 간만의 외출
5. 언니네 이발관 : 2002년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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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마시는 음료
김희선
2004.05.04
조회 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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