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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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요??내 귓가에 맴돌던 노래가....나오다니..제 마음을 읽으시나요?
달팽..
2004.05.04
조회 43
"나는 천사가 아닙니다.
나는 바보도 아닙니다.
나에게 참으라고 하고 감싸라고만 하면....
나의 눈에는 눈물만 흐릅니다.
나의 눈물을 보았다고 했죠?
그래도 내게 요구를 한다면...
당신 미워요.
다시는 내 이름 부르지 말아요.
좋아한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하지 말아요.
누군가를 믿는다는 말 또한 함부로 하는 말이 아닌 것을...
나를 믿는 것도 믿지 않는 것도 이제 당신 마음입니다.
나는 잊겠습니다.
당신이란 사람 잊어버리겠습니다.
쉽게 잊혀지지 않아도 잊어버리겠습니다....."

올해는 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올해도 역시 저의 눈엔 눈물이 흐르는 군요.
오늘만 울어야지...
오늘만 울고 내일은 다시 웃어야죠. 제가 원래 잘 참고 잘 견디거든요.
내 마음이 슬퍼도 이곳을 찾는 이유.... 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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