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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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따스하니 떠오르는 기억...
민유선
2004.05.04
조회 46
비오고 으슬으슬 추운 날만 있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맑은 날이었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어디론가로 놀러가고 싶었지만..내일을 위해서 잠시 접어뒀답니다..^^
내일은 어린이날..쉬는 날이잖아요..^^
내일..제대로 하루 종일 어디론가로 다녀볼 것만 같아요
(이러다 내일 날씨 흐리고 꾸물꾸물한 거 아니겠죠?^^a)


오늘 학교 끝나고 잠시 따스한 거리 걸어보며 고등학교때가 생각났었답니다...전 그때가 가장 마음 편한 때였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고등학교때가 그리워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스무살 초반의 지금도 그리워하게 될 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불투명한 앞날에의 절망감과 점점 살아가며 생각하게 되는 고민도,마음 복잡한 소비에의 유혹도 없던 때,그때는 얼른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죠....

이제는 졸업한지도 3년....풋풋했던 기억으로만 남네요.
그런 고등학교때의 오늘같이 맑은 날 오후,특별 활동 시간을 기다리다가 옆에 있는 친구가 흥얼거렸던 노래가 생각나요.
그 당시 들으면서 이 노래가 날씨와 참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었는데..오늘은 그 노래 듣고 싶네요.

박정현 'You Mean Everythi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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