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을 그리워할 수만 있다면 그리 괴롭지도 않을텐데..
오늘은 늘 그리던 일을 해 보았어요..
왜 있쟎아요..
주룩주룩 비오는 어두침침한 날엔 창이 큰 커피숍에 들어앉아 우산을 쓴 이들을 바라보며 친구랑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소망..열심히 빗속을 걷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잠시동안은 즐거웠답니다..비를 맞고 있지 않은 내 모습이 즐거운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조금 주춤한 생각도 들었구요..인간은 가끔 이기적인 동물이 되는구나 싶었죠.
어두운 하늘도 운치 있지만 오늘같은 날은 늘 지겹던 따가운 태양도 그리운 것이 모든 사물이 다 제자리에 있는 것이 소중하다는 생각도 해보게 해주네요..
저 곧 여행을 떠납니다..저도 제자리로 돌아올때쯤 그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여겨질까요? 지금은 무조건 떠나고만 싶네요^^
신청곡은 "You're the sunshine of my life"
박혜경 "고백"
10일이면 다시 공부하러 가는 친구가 있는데, 규찬님의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해요..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법 좀 꼭 알려주세요..워낙 시일이 촉박해서 안될까요?
아이디는 "지적허영"입니다..바보같이 발만 구르고 있어 제가 글 올려봅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홍수에 휩쓸려도..
이수아
2004.05.03
조회 5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