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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203
김대규
2015.08.08
조회 97
우리는 흔히들 이상형이라는 것을 말하곤 하지만, 정작 이상형으로 꼽았던 사람과 만나게 되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사랑하게 된 사람이 이상형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백발이 성한 노인이 평생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살고 있기에 한 젊은이가 물었답니다..
"왜 아직까지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사시는 건가요..?"
그러자, "아직 이상형에 맞는 여인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지.."라고 대답했답니다..
젊은이가 "그러면 지금껏 살면서 단 한번도 이상형에 맞는 여인을 만나지 못하신 겁니까..?" 하고 묻자, "있지.. 살면서 딱 한번 있었지.."하고 대답했답니다..
"그러면 왜 그 여인과 결혼하지 않으셨나요..?"하고 묻자, 노인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여인에게 내 이상형이라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지.. 그런데, 그 여인이 그러더라구.. 난 자기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자기 스타일에 맞는 그런 스타일의 이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서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고, 평생을 같이 살 수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일 겁니다..
하지만, 이 세상 수십억 인구 중에서 과연 그런 인연을 만나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기와는 조금 안맞는 부분도 있고, 티격태격 하는 부분이 있어도 그렇게 모난 부분을 깎아내고, 다듬어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정답 아닐까요..
신청곡입니다..
♤ 양정승(Koroy Y) <밤하늘의 별을 3>
♤ 김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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