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골목마다 튀어나오는 자동차를 마치 서커스처럼 피해가면서.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요.
이 순간만은 평화가 내게로 온 것이 분명해요.
저 멀리 CBS가 보이는 목동의 어느 공원까지 와서
잠시 쉬다가.....
무엇을 기르면서 자라거라.
풀이든 강아지든 꽃나무든 아니면 벌레라도 좋다.
무엇을 기르는 사람이면 된단다.
무엇을 기를 때 가져야 할 기다림, 사랑,
다른 것에 대한 마음씀,
대상에 대한 믿음, 상대와의 사이에 놓이는 넉넉한 여유......
그런 것들 속에서 네가 자라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 아니겠니.
-----한수산의 <꿈꾸는 일에는 늦음이 없다> 중에서
리플 달아주신 꿈음 가족분들 고마워요.
제 글만 휙 올려놓고
다른 분들 글 읽을 사이도 없이 가버려 미안하구...
정모 시간 알려주신 분께도.
정말 저도 이제 한 식구가 된 거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빛과 소금-Beautiful
임현정-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4번째 이야기......
margaritta
2004.04.29
조회 4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