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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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이현경
2004.04.26
조회 48
비가 엄청나게 오는 날
석촌호수에 갔었답니다.
그날은 처음으로 친구와 둘이서 만난 날이었어요..
어색한 분위기는 한사람의 우산이 망가져서
함께 우산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차츰 가까워졌고

신발이고 양말이고 다 젖어서
두손에 들고서 친구와 함께
맨발로 돌맹이가 가득한 길을 걸으면서
친구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던 기억이 나네요..
비가 올때면 항상 생각이 나요

지금은 군대에 있어 떨어져 있는 친구가
언젠가 불러준다고 했던

클래식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 노래를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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