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뮤지컬 터널 신청합니다.
양효진
2004.04.26
조회 30

안녕하세요 ^^
우중충한 날입니다. 안그래도 우울한데 날씨 때문인지 더욱 울적해지네요.

정말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예전에 편입 공부하면서 규찬님 첫방송부터 들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성공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규찬님의 목소리 덕분이 아닌지.. ㅎㅎㅎ
일터에서 배려를 해줘서 이틀은 학교에 가서 수업 받고 나머지 날들은 일터에서 일하고..
약간은 버겁지만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지난 주 중간고사에서 그닥 좋지 못한 결과를 낸 것을 제외하면은요..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된 것은 규찬님께 부탁을 드리려고 입니다.(참으로 염치도 없습니다^^;;)

편입이라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학교를 졸업하고 2년만에 다시 학교를 들어간 것이라 저보다 나이 어린 녀석들과 친구해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역시 살짝 힘들기는 합니다.
오랜만의 공부라 굳은 머리를 다시 회전시키는 것도 그렇고요.. 그래도 지금쯤이면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그런 재미라도(물론 공부하는 재미는 가득합니다만) 만끽하고 싶은데, 일터를 병행하다보니 학교에 가는 날이 적어서 약간 겉도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그렇다고 의기소침해질 놈은 아닙니다만 요즘같은 때는 왠지 우울해지는 것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아줄 무엇인가가 절실해지네요.

그래서 이렇게 오랜만에 남기는 글에 뻔뻔스럽게도 감히 부탁을 드립니다.
제가 기운내서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뮤지컬 터널 보고싶네요..
여기저기 바쁜 생활에 치여 좀처럼 기회를 잡을 수가 없는데 규찬님께서 기운을 북돋아주는 말과 함께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하늘을 날아갈 지도 몰라요(살짝 오바~~)

지금 제게 가장 필요한 건 계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뮤지컬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란 놈은 무슨 일이든 마음 먹기에 달렸거든요(그러고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럴지도.. 여하간) 기분좋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규찬님 부디 저의 부탁을 들어주세요..

비록 오늘 날이 살짝 우울하기도 하지만(그건 저의 기분탓인 것이 크겠죠), 평소라면 무진장 좋아하는 날씨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