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봄은 지나 간것 같네요.
제 방의 문을 열면. 거실을 거쳐 베란다 넘어 산이 하나 보이는
데요...몇일전만 해도. 벚꽃들이 보였는데...지금은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보이네요... 살랑살랑 나무가지 흔들리는것도 보이고요
이런 표현이 아직 이를것 같기도 하지만..
푸르러서 시려 보여요. 특히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며 빛을
반사할땐 정말. 시원함을 넘어. 시려보이네요. 흐흐흐
젊어서 집에만 있는건 안좋은데....무슨일이라도 만들어
나가야겠네요. 내일은 저희 아버지 환갑을 기념해서 가까운
친척분들 모시고 식사하기로 했어요. 아버지 생신 축하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어디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어요.
효도도 사랑도 마찬가지다. 가랑비에 속살 젖는다.
말 그대로. 있을때 잘하자는거죠. 진짜 맞는말 같아요.
일년일년 나이들어가는 부모님과 저를 보면요.
실천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길 빌어봅니다.
신청곡은 박효신 4집의 1번 트랙 "나처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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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김지은
2004.04.23
조회 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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