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죠?
가만가만... '밥이 보약이다'인가요?
아무튼 지금 저는 '잠이 보약이다'에 해당되는 상태랍니다.
며칠 동안 야근하며 무리를 했더니 몸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어요. 하루에 5시간을 채 못자면서 컴퓨터가 뿜어내는 전자파를 온몸으로 받아들였더니 이 모냥이 된 것 같아요. 어질어질, 울렁울렁, 비틀비틀, 비몽사몽.... 게다가 비가 오려는지 날이 꾸물꾸물해지면서 온몸이 쑤셔주네요.
지금 저의 소원은 단 한 가지! 잠을 실컷 자는 것입니다. 졸려도 잘 수 없는 이 비참하고도 서글픈 상황, 꿈음에서 힘을 주세요. 매달, 매월, 매시간 그랬듯이 말예요.
저의 신청곡은 하림의 [지난봄 어느날]과 Lee Oskar의 [Before The Rain]을 이어듣는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꿈음에서는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선곡해 이어달리더라구요. 그래서 두 곡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하모니카의 색깔이 매우 비슷하거든요.
오늘은 제 방 침대에 누워 꿈음을 들을 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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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고 싶은 그녀를 위한 이어달리기
김희선
2004.04.22
조회 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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