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 먹자마자 내 작은 연습실 귀퉁이에서 악보와 씨름하고 있어요.
지긋지긋한 피아노 작업......
음악은 취미로 할 때 더 행복한거 같아요.
아파트 뒷산에서 어찌나 뻐꾸기들이 지저귀는지 더 이상 견딜수 없어 시계를 보니,벌써 점심 때가 되었네요.
그전에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꿈음에 들르곤 했는데,
이젠 꿈음이 제 생활 자체가 된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좋은 음악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즘 보기 드문 순수한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지요.
저의 삶을 다시금 다지게 해준 꿈음이라는 방송 매체가 너무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늘 저녁, 제가 듣고픈 곡은요,
윤지현의 < 그대 안에서 > 또는 조성모의 < 내 것이라면 >입니다.
꿈음에서는 조성모의 노래를 잘 들을 수 없는데,오늘 틀어주실런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수가 작곡도 하는 걸 참 좋게 봐요.
웬지 실력있게 생각되기도 하고요.^^
꼭 들려 주세요...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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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한심해라...이 좋은 봄날두 다 가는데....
박현희
2004.04.21
조회 54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