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긴급] ★고백해야하나요?★
희망
2004.04.15
조회 48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사연을 쓰는게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라디오 프로그램에 제 사연을 올리는게 난생 처음이거든요. 가능하다면 제 사연이 뽑혔으면 하네요... ^^;
아.... 제 사연은요.

제가 중3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물론 교회 오빠였죠. 몇번을 고백 하려해도 끝내 용기가 없어서

결국엔 4년후에 청년부에 올라가 그때 꼭 고백해야지 마음먹었죠

그땐 나도 숙녀가 되어있을테니까....

그런데... 제가 청년부에 올라가기 딱 1년을 남겨두고 오빠에겐

저보다 더 어린 여자애<오빠와 그앤 7살차이 나와 오빤 2살차이>와 사귄다는거예요.

그때 전 "아... 오빠로만 봐야겠지?"란 생각으로

좋아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 전 청년부에 올라가게 되었고

오빠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냥 오빠로만 생각하고 느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아직도 오빨 좋아하고 있었던거예요.

오빠에겐 이미 이쁜 여자친구도 있는데...

오빠 눈엔 난 그저 교회 동생일 뿐일텐데...

오빠... 전 이제 어떻하죠? 고백하려고 4년동안 기다렸는데...

제 기다림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건가요?

고백한들 오빤 다른 여자의 사람인데....

어떻하죠? 그냥 옆에서 두사람의 행복을 축복해줘야하나요?

너무 괴로워요.... 차라리 아직도 사랑하고 있었던걸

몰랐었더라면 더 낳았을 텐데....

저 너무 바보 같죠? 제 고민 위로해주세요.

혹시 해결책이 있다면 알려주시구요.

그리고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신청합니다.

그럼 주님안에서 승리하세요~! ^^

감사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