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음을 들으며 무라카미 류의 <교코>를 읽고 있었어요.
주인공 교코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위로를 보낸다는 작가 류의 말을 믿고, 정말 뭔가에 이끌린 듯 구입한 책이죠.
작가의 말대로 극한 상황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때론 소름끼칠 정도의 냉철, 냉정한 교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힘이 솟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꿈음 2부가 열리면서 규찬님가 저의 이름을 여러번 불러주시기 시작하대요.
'동변상련'
'오늘 딱 걸렸어'
'혼자가 아니다'
'누구나 하는 생각들이다'
'꿈음도 희선씨를 사랑한다' 등등
어제 규찬 님의 맨트에 저 엄청 감동한 거 알아요?
눈물이 날 정도로 말이죠.
어찌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고, 힘이 솟았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신청곡에 위로곡까지...정말 감사합니다.
동변상련이라 하셨죠?
그럼 이제부터 저, 외롭지 않고 즐거울테니 또다시 저와 동변상련하실래요? 규찬님도 이제부터 즐거워야 해요. 아셨죠? ^^
[신청곡]
규찬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규찬님이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합니다.
(정말 그러하고 싶은데 불가능하다면 할 수 없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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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변상련 그 후...
김희선
2004.04.16
조회 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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