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척 괴기하고 특이하고, 놀라운 상상력의 결정체적 (?) 인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집에 가는 차가 너무 안와서 날씨도 만끽할 겸 한 두 정거장 걸었을까여... 너무도 특이한 포스터에 이끌려서 한 상영관에 들어가서 진짜.. 우연치 않게 그 보게된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 이란 에니메이션 영화랍니다.
푸른거인이 작은 인간을 지배하는, 인간을 마치 애완 동물을 기르듯 길들이고 야생의 인간들은 소탕하는..매우 충격적이었고, 원색적이었지만,, 엉뚱해서 즐겁게 본 영화라고 할까요.. 참 결론 내리기 어려운 영화입니다.
결국은 그 푸른거인은 현재의 자만적이고 폭력적인 인간의 모습이고..황폐해져가는 우리의 모습을 경고해주는.. 모처럼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청각적으로도 꽤 충격적인고 인상적이었는데.. 도저히 영화음악은 모르겠어여...
그냥. 조규찬씨의 "만일" 이라는 곡이 많이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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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거인 - 신청곡 " 만일 " - 조규찬..
정혜경
2004.04.12
조회 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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